눈물의 영도다리

1. 본문

"눈물의 영도다리"는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.

• 영도대교: 부산광역시 영도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다리로, 1934년에 개통된 한국 최초의 연륙교이자 도개교입니다. 일제강점기에는 물자 수송을 위해 건설되었고, 6.25 전쟁 당시에는 피란민들이 가족을 찾는 만남의 장소로 유명했습니다. 2013년에는 도개 기능이 복원되어 매일 한 차례 다리가 들어 올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[3, 6]
• 대중가요:
• 백야성 - 눈물의 영도다리 (1961): 1961년에 발표된 백야성의 노래로, 왕춘추 작사, 김영만 작곡, 송운선 편곡입니다.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.[5]
• 1절: 등대불 깜박이는 부산 항구야 / 오륙도 떠난 배는 어데로 갔나 / 님이야 떠났건만 정마저 떠날쏘냐 / 잔을 들고 내가 우는 영도다리 난간에 / 아아아아, 쌍고동 설따
• 2절: 파도만 철썩이는 부산 항구야 / 내 님을 실은 배는 언제 오려나 / 님이야 떠났건만 정마저 떠날쏘냐 / 찬바람만 흐느끼는 영도다리 난간에 / 아아아아, 한숨만 길다
• 안정애 - 눈물의 영도다리 (1963): 1963년 영화 "눈물의 영도다리"의 주제가로, 김화랑 작사, 김부해 작곡입니다.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.[7, 8, 9]
• 안개 낀 부산항구 영도다리 난간 위에 / 님께서 비워 놓은 사랑의 모닥불은 / 나리는 찬 이슬에 재가 되어도 / 이 가슴에 남은 상처 버릴 수 없네 / 아\~아\~ 눈물의 영도다리 영도다리
• 이별의 부산항구 영도다리 물결 위에 / 이 순정 님의 사랑 고이고이 띄워 놓고 / 그대의 정 떼는 맘 진정이라도 / 이 가슴에 남은 슬픔 달랠 길 없네 / 아\~아\~ 눈물의 영도다리 영도다리
• 영화: 1965년에 개봉된 영화 "눈물의 영도다리"가 있으며, 위에서 언급된 안정애의 노래가 주제가로 사용되었습니다.[7]